캐릭터 매력: 장동건은 김도진의 세련된 이미지와 유머러스한 면모를 완벽히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서이수 (김하늘)
성격: 자존심 강하고 원칙적인 고등학교 윤리 교사.
특징: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직업을 지키려는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 매력: 김하늘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서이수의 따뜻한 내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임태산 (김수로)
성격: 열정적이면서 야구를 사랑하는 건축가.
특징: 가족과 친구들에게 헌신적이면서, 사랑에 있어서 직진본능이지만 홍세라와 마찰이 잦다.
최윤 (김민종)
성격: 과거에 사랑을 잃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는 변호사.
특징: 차분하고 신중하지만, 사랑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캐릭터.
이정록 (이종혁)
성격: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카페 사장.
특징: 바람끼 다분하여 연상인 아내의 속을 썩이지만 철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
▣로그라인▣
"40대 남성 4명이 보여주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의 방식. 현실과 유머 속에서 성장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김도진, 임태산, 최윤, 이정록은 오랜 우정을 나누는 40대 남성 4인방입니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공유합니다.
김도진은 고등학교 윤리 교사 서이수를 만나며 냉철했던 자신의 인생에 따뜻한 변화를 경험합니다. 한편, 임태산은 연인 홍세라와의 갈등, 최윤은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정록은 철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주면서도 진정한 사랑과 책임을 배우게 됩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 김도진과 서이수의 만남
김도진은 비오는 날 카페 앞 에서 우연히 서이수를 만나 첫눈에 반합니다. 그 후 여러번 마주치면서 서이수에게 계속해서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서이수는 그의 직설적인 고백에 당황하며 거리를 둡니다. 김도진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서이수에게 다가가지만, 그녀의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김도진은 서이수가 이미 자신의 친구 임태산을 짝사랑하는 중임을 알게됩니다.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며 그녀를 계속 유혹하지만 서이수의 실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다 결국 서이수와 사귀게 되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싹틔우지만 갑작스런 첫사랑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둘의 갈등은 심화됩니다.
2. 임태산과 홍세라의 갈등
임태산은 연인 홍세라의 직업적 야망과 자신과의 관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들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회복합니다. 홍세라는 자유분방하며 골프선수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기위해 결혼을 기피합니다. 임태산은 41세라는 많은 나이때문에 집안에서의 재촉에 홍세라와의 결혼을 원하지만 홍세라가 거절하면서 헤어지게 됩니다. 결국 홍세라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사랑을 쟁취합니다.
3. 최윤의 상처와 회복
최윤은 과거에 사랑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부인과의 사별로 긴시간 그리워하지만 임태산의 동생 임메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합니다. 임에아리와의 나이차이가 무려 17세나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임메아리를 거절했지만, 임메아리의 한결같은 마음에 감동하여 사귀자마자 결혼을 하게 됩니다.
4. 우정과 사랑의 교차점
이정록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캐릭터로, 철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주면서도 아내를 향한 진심을 드러냅니다. 매일 매순간 주위에서 여자가 끊이지 않고 여자에게 다가가는 이정록은 매번 부인에게 들켜 부인을 상처받게 합니다. 친구들이 어떻게든 이혼하지 않게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지만 부인을 속이는데는 역부족입니다. 결국 부인에게 이혼통보를 받고 부인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감동 포인트▣
40대의 우정과 삶의 진정성
중년 남성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가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졌습니다.
섬세한 캐릭터 묘사
각 인물의 개성과 성장이 극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OST와 명대사
My Love와 같은 감미로운 OST는 드라마의 감성을 배가시켰고,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 아닌, 매일의 결심이다"와 같은 명대사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성격: 영리하고 결단력 있는 여두목. 그녀는 강인하고 독립적이며, 약자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리더십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징: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리더의 자질을 발휘하며, 주변 사람들을 빠르게 이해하고 신뢰를 얻습니다.
성장 과정: 자신의 정체성과 기억을 되찾으며, 최행주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적이고 부드러운 면모를 발견합니다.
▣로그라인▣
"복잡한 음모 속에서 기억을 잃은 여두목과 그녀를 '적의 애첩'으로 오해한 회양왕의 예측 불가한 사랑 이야기."
▣시놉시스▣
회양왕 최행주는 젊은 나이에 유능한 인물로, 목표는 앙산의 산적을 소탕하는 것입니다. 한편, 류면당은 앙산의 여두목으로서 부하들을 이끌고 악을 처단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최행주는 중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 류면당을 구하게 되고, 그녀는 그를 '남편'인 '최구'로 착각합니다. 최행주는 그녀를 적의 애첩으로 오해하면서도, 그녀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복잡한 음모와 사랑이 교차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 운명의 만남과 혼란
회양왕 최행주(장만의)는 앙산 지역의 산적을 소탕하기 위해 군을 이끌고 출정한다. 그러나 손목의 힘줄이 끊기고 심각한은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바로 앙산의 산적두목 육문의 애첩 류면당으로 최행주는 숙적인 산적두목 육문을 잡기 위해 그녀를 보살피기 시작한다.
류면당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한 채, 최행주를 자신의 남편 ‘최구’로 착각한다. 최행주는 그녀가 착각한 상황을 이용하여 그녀의 남편을 사칭한다. 최행주는 류면당을 영천진의 한 저택에서 보살피고 자신을 도자기 상인이라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그녀를 밖에 나돌아 다니게 하여 육문에게 류면당이 여기 있음을 알린다. 자유공자라는 이름을 말하는 육문을 찾아내 그를 잡으려 하지만 이미 회양왕과 사이가 안 좋은 석의관 장군에 의해 기나라에 귀순한다. 결국 육문 잡는 것이 실패로 돌아가고 류면당의 처분을 고민하다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시키려 시도한다.
2. 숨겨진 진실과 정체의 드러남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류면당은 자신의 본능적인 지도력과 기민한 판단력으로 주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다. 류면당은 상인이라는 것이 거짓말로 집안의 가산은 류면당의 치료비로 탕진하고 나머지 재산을 축내며 살아가는 최구라는 한량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류면당은 여자임에도 스스로 도자기 사업을 시작하여 크게 성공한다. 그러면서 최구의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면모,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에 서서히 끌리게 된다. 최구는 처음에 그녀가 기억을 잃은 상황을 의심하며 여러 번 테스트하지만 점차 그녀가 자신에게 진실로 대하는 모습에 그도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이 회양왕이며 정혼자가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류면당을 첩실로 들이려 시도한다. 류면당은 첩실이나 후처의 입장을 굉장히 싫어하는 여자로 최구가 그런 언질만 띄워도 질색한다. 결국 류면당을 첩실로 들이는 것을 포기하고 황명에 의해 전쟁에 나가게 되면서 류면당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전쟁터로 향한다. 최구가 모든 가산과 저택, 하인을 모두 류면당에게 남기고 전쟁터로 나갔다는 사실에 류면당은 속상해하며 그를 따라 전쟁터로 향하게 된다. 류면당은 회양왕을 도와 융족과의 전쟁을 승리로 종결시키는 데 일조한다. 그곳에서 자신이 상인 행세를 하던 곳인 표국을 떠올리고 기억을 찾게 된다. 그러다 자신의 수하들이 도륙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류면당은 좌절한다. 그리고 그 배후를 알게 되면서 복수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3. 갈등과 음모의 시작
기억을 찾은 류면당은 앙산을 무너뜨린 배후를 불러내며 최행주를 그곳으로 끌어들인다.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간신히 정혼자와 파혼한 최행주는 류면당과의 혼인을 위해 지인에게 혼담을 부탁한다. 그러다가 앙산의 두목 육문이 바로 류면당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류면당이 끌어들인 함정에 일부러 이끌려 들어간다. 류면당은 자신을 기만하고 속이며 1년동안 남편행세를 한 최행주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앙산을 무너뜨린 배후가 수왕임을 알게 된 류면당은 최행주를 떠나 경성으로 향한다. 육문의 수하였던, 그리고 류면당의 첫사랑이었던 자유공자가 수왕과 석의관의 도움으로 황위에 오르게 된다. 자유공자가 선태자의 적자였던 것이었다. 류면당은 자유공자가 수왕과 손을 잡을때 앙산을 떠나려 했지만 수왕의 수양딸이자 앙산의 수하 손운아에 의해 손목힘줄이 끊기고 절벽에서 떨어져 기억을 잃은 것이었다. 류면당을 황후의 자리에 앉히고 싶었던 황제는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석의관의 7번째 딸 석설제에게 황후의 자리를 주게 된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눈치를 많이 보면서 자랐던 석설제는 의외로 황후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현명하고 내조를 잘하는 황후가 된다.
하지만 황제의 자리에 오른 자유공자를 인정하지 않는 번왕이 많자, 황제는 번왕들을 호출하여 황궁으로 불러들인다.
본래 최행주도 황궁이 있는 경성에 갈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류면당의 외숙이 경성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경성으로 입성한다. 그리고 황제에게 예를 다하며 황제의 명에 의해 다른 번왕들을 경성으로 입성시키기 위해 유주로 향한다. 유주의 번왕과 북주의 번왕을 설득하기 위해 전략을 짠 회양왕은 북주에서 류면당과 재회를 한다. 최행주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류면당에게 접근하기 시작하고 결국 그녀의 외조부에게 그녀와의 혼인을 승낙받는다.
4. 결말과 새로운 시작
혼인을 하려던 때 갑작스러운 노왕의 반란으로 회양왕은 다시 전쟁터로 향하고 류면당은 회양왕부의 식솔들을 노리는 수왕의 수하들로부터 회양왕의 모친인 태비를 지켜낸다. 노왕의 반란을 평정하고 돌아온 회양왕은 바로 류면당과 혼인을 한다. 황제의 인가 없이 진행한 혼인으로 황제와의 사이가 벌어지는 듯하였으나 그것은 수왕의 반역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상대로 수왕이 반역을 일으키고 그를 빌미로 수왕을 잡아들이는 데 성공한다.
처음 시작은 사기결혼이었지만 끝에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강점을 보이는 드라마였다. 특히 최행주가 류면당이 육문임을 알게 되어 더욱 그녀의 강단적인 모습에 끌리고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최행주가 류면당에게 지극정성을 쏟는 장면이 여러 장면 나오니 꼭 몰입해서 보길 바란다.
화원성과 적대 관계인 현호성의 소군으로, 진천천과 의도치 않게 얽히며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정우혜의 츤데레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성영호 (盛英豪) - 진초초 (陈楚楚) 역
진천천의 언니이자 화원성의 완벽한 후계자. 외모, 능력, 성격 모든 면에서 뛰어난 캐릭터지만 진천천이 작가로 바뀐 뒤부터 만능적 면모를 버리고 점점 악역으로 치닫는다.
▣작품 배경과 의도▣
배경
가상의 사극 세계: 여권이 강력한 화원성과 남성 중심의 사회인 현호성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작품 의도
여성 주도적 세계관 탐구
여성이 주도권을 쥔 화원성과 전통적 남성 중심 사회 현호성의 대비를 통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했다.
로맨스와 성장
주인공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자기 삶의 주인공 되기
진천천이 운명과 대본을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로그라인▣
"현대 작가가 자신이 쓴 대본 속 세계로 들어가 엉뚱한 공주로 살아가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로맨스와 혼란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써내려 간다."
▣시놉시스▣
현대의 작가 진소천은 오랜 노력 끝에 사극 대본을 완성했지만, 엉뚱하고 허술한 전개로 모두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녀는 자신이 쓴 대본 속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여성 지배 사회인 화원성의 별 볼 일 없는 제3공주 진천천으로 깨어나, 대본대로라면 곧 죽음을 맞이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진천천은 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적국의 왕자 한삭과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 대본 속 세계로 들어간 작가
현대의 작가 진소천은 자신이 쓴 대본 속에서 깨어난다. 그녀는 화원성의 제3공주 진천천으로서 주변의 무시와 외면을 받는 처지에 놓인다. 그녀의 대본대로라면 곧 죽음을 맞이할 운명에 처한 그녀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대본을 고치려고 행동하기 시작한다.
원래의 대본에서는 현호성의 한삭은 화친혼을 위해 화원성에 도착한다. 그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어 화원성에 있는 용골을 얻어 자신의 심장병을 고치고자 했다. 해서 제2공주 진초초와 화친혼을 하며 용골을 얻기 위해 왔으나 도착한 날 우연히 진천천과 마주친다. 진천천이 한삭의 얼굴을 마음에 들어하며 강제로 그와 결혼한다.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자 한삭은 혼례날 진천천을 독살한다. 그리고 진초초를 도우며 로맨스를 쌓으며 진초초를 도와 자신이 원하던 용골을 얻고 화원성을 짓밟아 진초초를 배신한다. 진초초는 배신감에 복수를 결심하고 결국 한삭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게 기본적인 줄거리 이지만 이 줄거리를 자세히 알고 있는 작가가 빙의해버린 진천천은 원래의 대본을 바꾸고자 결심한다. 이야기 끝까지 살아남아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했다. 물론 스토리 진행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정한다. 그래서 혼례날 한삭이 벌이는 자신의 독살을 막는다. 한삭은 수차례 진천천을 죽이려 시도하지만 한삭의 계획은 계속해서 틀어진다. 그 과정에서 한삭 진천천의 행동에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2. 진천천과 한삭의 만남
처음엔 진천천을 의심하고 경계하던 한삭은 그녀의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진천천은 한삭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 화원성의 보물 용골을 찾아내 용골을 고아 진액을 한삭에게 먹게 한다. 이 일로 진천천은 백성들에게 원성을 듣고 평민으로 강등되고 만다. 이러한 행동으로 한삭은 더더욱 진천천에게 진심을 다하게 된다. 번개로 인해 광산이 무너지고 광산에 갇힌 광부를 구하기 위해 진천천은 폭탄으로 운맥까지 무너트린다. 그 일로 석유가 발견되면서 진천천의 입지는 높아지고 만다. 그 공으로 진천천은 다시 공주의 자리를 회복한다. 소성주의 시험이 시작되자 한삭은 진천천이 소성주가 되게 하기 위해 소성주 시험에서 진천천을 돕고 진천천은 소성주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한삭에 의해 진천천은 소성주가 된다. 하지만 진천천은 대본대로의 내용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소성주의 자리와 한삭을 진초초에게 넘기려 노력한다. 하지만 여러 일을 겪으면서 되려 한삭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본래의 여주였던 진초초는 점점 한삭에게 끌리지만 한삭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천천에게 애정을 표한다. 소성주로써 진천천은 산적을 잡게 되어 본래는 한삭의 수하가 되는 멍궈가 진천천의 수하가 된다.
3. 갈등과 성장
진천천은 대본 속의 설정을 바꾸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그러나 화원성의 정치적 음모와 언니 진초초의 야망이 그녀와 한삭의 관계를 위협한다. 진천천은 운명을 바꾸려 노력하지만 운명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에 한삭이 죽는 결말을 바꾸기 위해 한삭을 멀리 떠나보내고 헤어지려 한다. 한삭을 떠나보내고 진천천은 방황하며 힘들어한다. 그때 진초초는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한삭과 함께 화원성을 공격하게 되고 화원성의 성주를 잡아 가두게 된다. 진초초는 성주에게 옥새를 내놓으라고 강요하고 한삭은 진천천을 보호하면서 가둬둔다.
페이헝과 멍궈의 도움으로 진천천과 화원성주는 풀려나고 한삭은 잡히게 된다. 진초초는 한삭에게 협박당해 강제로 일을 벌인 것으로 만들고 모든 죄를 한삭이 뒤집어 써 한삭은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어쩔 수 없이 진천천은 자신의 가짜 죽음으로 한삭의 잘못을 덮고 한삭과 함께 현호성으로 떠난다. 진초초에게 모든 자리와 권한을 넘기고 떠나는 진천천이지만 진초초는 끝까지 진천천을 죽이려 한다. 남성 지배 사회인 현호성에 도착한 진천천은 그곳에서의 문화와 풍습이 화원성과 반대이기에 갈등을 겪는다. 자신이 만든 세계의 괴리감에 스스로를 비난하며 두 나라가 협업하여 진취적으로 변화시키려 노력한다.
4. 결말
진초초는 자신이 페이가문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장군의 자리를 빼앗아간다. 그러면서 성주를 다시 잡아가두고 자신이 화원성을 차지하려 한다. 화원성에 변고가 생긴 것을 알게 된 진천천은 현호성의 도움을 받아 화원성으로 돌아온다. 전투가 시작되고 진초초가 진천천을 죽이려 하는 순간 한삭이 진천천의 앞을 막아서며 대신 검에 찔린다. 그 상처로 인해 한삭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한삭은 자신으로 인해 슬퍼할 진천천을 안타까워하며 진소천을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려 한다. 진천천이 성주의 예를 할 때 예언의 길조가 나타나며 엔딩씬과 함께 진소천은 현대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현대세계에서 한삭의 역할을 연기할 배우와 다시 만난 진소천.
소문난진천천은 작가인 진소천이 극 중 진천천에게 빙의되면서 겪는 일을 나타낸다. 빙의는 언뜻 흔한 소재이지만 이 드라마의 묘미는 바로 주인공 진천천과 한삭의 케미였다. 코미디스러운 장면도 많고 진천천과 한삭의 로맨스 역시도 볼 재미가 쏠쏠하다.
마신의 탄생 배경은 결국 사람으로 인한 것. 오랜 세월 쌓인 악한 감정, 욕구, 욕망이 뭉쳐 마신을 만들어 냄.
2. 운명과 선택
인간들은 운명에 의해서 살지만 그 운명은 결국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것임을 보여줌.
3. 사랑의 힘
사랑으로 마신을 감화하여 세상을 구하려는 노력이 돋보임. 마신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사랑의 힘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선계와 마계의 대립
마신이 나타나 마족을 이끌고 선족을 멸하고 세상을 없애려 한다. 선족들이 저항하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고 오로지 마신 혼자의 힘으로 모든 선족을 죽이기 시작한다. 선족들의 종파가 하나둘 사라지고 형양종 하나만 남았을 때 리수수는 과거로 가서 마신을 없애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려소소를 제외한 모든 선족이 죽을 때 선족 려소소가 과거로 이동한다.
"澹台烬，我一定会杀了你."
과거에서의 만남
50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려수수는 담태신의 아내 엽석무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의 담태신을 만나게 된다. 처음 도착했을 때 담태신은 마신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나약했다. 마신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마태, 사골, 도신노, 세수인이 필요하다. 혹은 마신이 자리잡기 전 마태가 죽어버렸을 때 마신이 부활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태의 몸 속에 있는 사골을 먼저 제거하고 마태가 죽어야 마신이 부활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아버지의 당부를 기억하여 려소소는 어쩔 수 없이 담태신이 죽지 않도록 지키기 시작한다. 경국의 볼모로 성국에서 고난과 멸시를 받으며 자란 담태신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한테 잘 해주고 자신이 죽지않도록 지키는 엽석무에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 담태신의 몸에 흐르는 피가 요괴를 굴복시킬 수 있고 요괴의 요력을 흡수하여 그 힘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국의 왕이 죽고 담태명량이 왕위를 잇지만 담태명량은 계속해서 담태신을 노린다. 결국 담태신은 경국으로 돌아가 스스로 왕이 된다.
담태신은 점점 엽석무에게 집착하게 되고 엽석무는 사골을 없애기 위해 시간의 신 직택에게서 들은 방법대로 하나하나 처리해 나간다. 하나의 꿈, 한 방울의 눈물, 한 가닥의 애정실을 모아 9개의 멸혼정을 만들어 사골에 박으면 사골은 부서진다.
그러기 위해 담태신이 엽석무를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편연에게 조언을 받으며 담태신을 유혹한다.
하나의 꿈은 반야부생으로 담태신은 전신 명야로 려소소는 조개족의 공주 상주가 되어 그들의 경험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진신 명야와 조개족 공주 상주의 비극적인 사랑은 담태신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你知她知，冥夜桑酒不知”
마신과의 싸움으로 큰 상처를 입은 전신 명야는 조개족의 묵하로 떨어지게 되고 등사족 성녀 천환에 의해 묵하의 보물 상고빙정을 흡수한다. 상고빙정은 진수석 안에 있으면서 묵하를 지키는 것으로 상고빙정이 없으면 묵하가 범람하여 조개족이 멸족될 것이었다. 결국 상주가 자신의 선골을 상고빙정 대신 진수석에 넣어 묵하를 지켜낸다. 요괴인 상주가 태어날때부터 선골을 가지고 있어 선기를 다뤄 후에 신선이 되게 하기 위해 조개족 왕은 선기로 수련을 하게 했었다. 하지만 선골을 잃고 다시는 신선이 될 수 없는 딸을 위해 왕은 명야에게 반 협박을 하며 딸을 명야에게 강제로 시집보낸다. 그리하여 상주는 명야와 결혼하며 선계로 오게 된다. 처음 명야는 상주에게 관심이 없었으나, 선계에 온 후 선량하고 순수한 상주의 모습에 전신 명야는 상주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마신으로부터 창생을 지키기 위해자신을 희생할 결심을 한다. 그러면서 상주에게 마음이 없는 척 이혼을 요구하며 그녀에게서 벗어난다. 마신과의 싸움 후 간신히 살아남은 명야를 상주가 다시 구해내어 보살핀다.
명야를 찾던 천환은 그동안 상주가 명야를 보살핀 것을 알고 질투하여 묵하에 선계의 병사들을 데리고 가 마신의 병기를 가지고 있다고 모함을 하며 멸족시켜 버린다. 그것을 알게 된 상주는 결국 주화입마에 빠지고 선계로 쳐들어가 천환의 선골을 부숴버린다. 천환으로 인해 주화입마에 빠진 상주를 보며 명야는 안타까워하고 조개족을 부활시키기 위해 등사족과 거래하여 천환을 살려주지만 상주는 그에 크게 실망하게 된다.
마녀가 된 상주
결국 상주가 직접 천환을 죽이고 모든 등사족을 멸하며 등사족 수만 명의 선골을 빼내 경세지옥을 만들어낸다.
상주는 경세지옥을 이용하여 조개족과 상주의 오빠, 그리고 왕을 부활시키려 한다. 하지만 선골을 빼내 하늘을 거스르는 경세지옥을 만들어 낸 상주에게 뇌겁이 내려지고 천뢰에 의해 상주는 소멸한다. 명야는 상주의 소멸에 절망하며 마가 되려 하지만 꿈에서 깬 엽석무에 의해 다시 신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 꿈을 통해 담태신은 엽석무에게 느끼는 감정이 좋아한다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담태신은 엽석무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며 그녀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 엽빙상이 담태신에게 소늠을 잡게 해준다. 하지만 엽석무는 그러한 소늠을 탈출시키기 위해 잠들게 하는 약을 탄 죽을 담태신에게 먹이려 한다. 엽빙상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극독을 타지만 담태신은 먹지않고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엽석무를 오해한다. 결국 엽석무를 이용하여 소늠을 죽이게 된 담태신과 그러한 담태신에게 크게 실망한 엽석무는 멸혼정으로 담태신을 죽이기 위해 담태신과 결혼하게 된다.
엽석무는 경세지옥의 힘을 이용하여 멸혼정 9개를 담태신의 사골에 박으려 했으나, 6개를 박고 나머지 3개가 호심린에 의해 막히며 부서져버린다. 창생을 구할 방도를 잃은 엽석무는 낙담하고 삶에 의지를 잃게 된다. 시간의 신 직택은 반야부생의 일을 알려주며 려소소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그것은 뇌겁이 일어날 때 그 힘을 이용하여 선골과 마골을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비록 상주는 이미 육신을 잃어 그럴 수 없었으나, 엽석무와 담태신은 그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뇌겁을 불러오고 그 힘으로 선골과 사골을 바꾸기 위해 엽석무는 경세지옥의 부작용이 일어난 몸으로 선골을 만들어낸다. 점차 시력부터 시작하여 모든 감각을 잃기 시작한 엽석무는 선골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사골과 선골을 바꾼다. 선골을 갖게 된 담태신은 마신이 될 수 없었다. 뇌겁으로 인해 엽석무는 죽게 되고 담태신은 선골로 인해 살아남게 된다. 담태신은 엽석무를 잃고 좌절감에 빠지고 그녀와 함께 죽으려 작정한다.
담태신이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담태신의 이월족 수하 입백우는 이월족의 주술과 약수로 저승의 문을 열어 유명천에서 엽석무의 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저승의 문은 500년마다 열리지만 담태신은 그에 개의치 않고 엽석무를 찾으려 유명천으로 가게 된다. 유명천에서 500년동안 엽석무의 원신을 찾아다닌 담태신은 약수에 빠져 도신노를 흡수하게 된다. 그러면서 유명천을 벗어나 500년 후의 세계에 나타난다.
3. 사랑과 희생
500년 후의 선계에서 다시 나타난 려소소는 마신이 나타났던 미래를 바꾼 현실에 감격한다. 바뀐 미래에서는 려소소가 10년 전 갑작스레 몸에 불이나 폐관을 하고 드디어 깨어났다고 했다. 뇌겁을 겪지 않고 반신이 된 려소소는 순수한 영체였다. 려소소는 마음속에서 담태신을 지우고 무정도를 익혀 신의 길을 가려했다.
그러나 갑자기 500년 후 선족이 있는 곳에 나타난 담태신. 소요종의 장문 조유 진인이 불허진인의 예언에 따라 약수에 가서 담태신을 구해온다. 담태신은 그의 제자가 되며 창구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부활한 소늠이 공야적무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을 본 담태신은 엽석무를 부활시키기 위해 불허진인이면서 500년전의 방의지에게 방법을 알아낸다. 엽석무의 원신을 찾기위해 순수한 영체인 려소소의 피가 한방울 필요한 담태신은 려소소를 찾다가 그녀가 엽석무임을 알게 된다.
조유진인의 제자가 된 창구민은 천재적인 자질로 선술을 빠르게 익혔다. 그러나 려소소의 몸속에 있는 사골을 발견하여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평생 형양종의 려소소 곁에서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 담태신과 그런 담태신과 결혼하기로 한 려소소. 갑자기 나타난 친부 도깨비왕 제면이 사골의 봉인을 도와준다고 하며 형양종의 장문이자 려소소의 의붓아버지를 북이고 사골을 훔친다. 그리고 그 일을 창구민에게 뒤집어 씌운다.
도깨비 왕 제면은 사골을 이용하여 스스로 마신이 되고자 했다. 그리고 사영과 경멸의 힘을 흡수하여 마의 힘을 키웠다. 사골로 인해 제면은 마신의 조종을 받게 되고 동비도를 열어버린다. 려소소의 방해를 받자 딸인 려소소도 죽여버리려고 할 때 담태신이 나타나 려소소를 구하고 제면을 없앤다. 하지만 동비도를 닫기 위해서는 마신이 될 수밖에 없는 담태신은 려소소에게 사정을 얘기하지 않고 사골을 흡수하여 마신이 된다.
도신노, 세수인까지 손에 널은 담태신은 려소소와 결혼하고 세상을 멸망시킨다고 말하며 려소소를 자극한다.
그 이유는 마신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바로 신밖에 없고 현존하는 신이 없는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이 될 존재는 려소소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담태신을 사랑한 만큼 배신감을 크게 느낀 그녀가 무정도를 깨쳐 신이 되도록 종용한 것이었다.
결국 신이 되면서 모든 것을 보고 들으며 알게 된 현실에 려소소는 어쩔 수 없이 창생을 지키기 위해 동비도와 연결된 마신 담태신을 죽인다.
화려한 CG와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돋보여 여러 번 반복해서 보게 된 중국 드라마 장월신명이었습니다.
비록 새드엔딩이었지만 그래도 츤데레 같은 담태신과 어설프게 그를 유혹하는 엽석무의 러브스토리를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어떠신가요?
